메시의 미친 연봉 783억…5700억 거절하고도 천문학적인 연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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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메시는 지난달 초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유럽을 떠나 인터 마이애미로 향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직접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알렸다.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는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인 호르헤 마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 인터뷰에서 메시가 받게 될 연봉이 5천만 달러(약 653억)에서 6천만 달러(약 783억)라는 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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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리오넬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메시의 거취는 여름 이적시장의 화두 중 하나였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고, 많은 클럽들이 ‘축구의 신’ 메시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우디 아라비아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메시가 현재 사우디의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즌 도중 사우디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돌아왔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는 메시의 사우디 이적설을 부정했으나, 메시가 사우디행을 선택할 경우 상상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된다는 소식에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당시 영국 ‘디 애슬레틱’은 메시가 사우디로 이적할 시 받게 될 연봉이 무려 4억 유로(약 5,706억)라고 설명했다. 사우디는 최근 높은 연봉을 제안해 유럽의 스타 플레이어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있는데, 메시에게도 그 명성에 걸맞은 연봉을 제시한 것이다.
하지만 돈이 전부는 아니었다. 메시는 사우디가 아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를 선택했다. 메시는 지난달 초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유럽을 떠나 인터 마이애미로 향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직접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알렸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은 사실상 마무리된 분위기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클럽으로도 유명한 인터 마이애미는 이전부터 꾸준히 메시에게 관심을 표했으며, 보도에 의하면 메시의 가족들이 자녀들의 교육 환경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미국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5,700억이 넘는 연봉을 거절했지만, 메시는 미국에서도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을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는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인 호르헤 마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 인터뷰에서 메시가 받게 될 연봉이 5천만 달러(약 653억)에서 6천만 달러(약 783억)라는 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평균치를 내더라도 메시는 연간 700억 정도의 급여를 받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메시는 이달 내에 인터 마이애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메시의 데뷔전은 7월 21일 컵 대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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