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이수근 “넌 피눈물, 자식은 피 토할 거야” 전세 사기꾼에 일침(물어보살)[어제TV]

이슬기 2023. 7. 4. 0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서장훈과 코미디언 이수근이 전세 사기꾼에게 분노했다.

7월 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전세 사기 피해를 당한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는 전세 사기를 당한 후,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다고 밝혔다.

전세 사기 피해 금액은 2억 9700만원.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서장훈과 코미디언 이수근이 전세 사기꾼에게 분노했다.

7월 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전세 사기 피해를 당한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는 전세 사기를 당한 후,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다고 밝혔다. 전세 사기 피해 금액은 2억 9700만원. 그는 전세 사기를 당한 후 아내와 잘잘못을 따지다보니 잦은 싸움이 발생했고, 이 일을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몰라 이야기를 하러 나왔다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구체적으로 의뢰인은 “부동산 소개로 신축 건물에 들어갔다. 분양 사무소에서 ‘사고가 안 난 안전한 곳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해 계약했다”며 “그러나 지난 4월 사고가 터졌다. 집주인에게 집 뺄 거라며 그때 맞춰 보증금을 반환해달라고 했더니 ‘전세보증보험 가입했냐’고 묻더라. ‘당연히 가입했다’고 하니 그걸 받아서 나가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집만보고 계약금을 줬다 다음날부터 입대사업자라 사기가 많을지 걱정했으나부동산에 계약금 환불해달라고 하니 3백만원 계약금 포기하고 계약파기할지 안전하니 계약을 진행할지 나오더라"며 3백만원 아끼려다 3억원 아낀 상황이라고 했다.

또 의뢰인은 "은행에서 보험적용이 안 된다고해 ,대출받은 기관과 보증보험 기관이 달랐던 것"이라며 보증금 반환청구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했다. 하지만 보증금 반환 대기자들이 많아 몇 달 걸릴 수 있는 상황.

이에 이수근은 “지금 전세 사기가 이슈고 내 주변 사람도 당했지만, 사실 해결 방법이 없다. 해결 방법이 있으면 기다려보자고 할 텐데 이건 해결된 게 기사로 나지 않는다”며 답답해했다.

서장훈은 "돈은 없다가도 잘 되서 벌 수도 있는 거고. 아이가 민감하고 그런 시기에 아이가 이런 걸로 엄마, 아빠가 싸우면 아이한테 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거고. 부부도 서로 감정만 쌓일 거고, 나중에 이 일이 해결된다고 해도 회복을 못한다고"라면서 "가족을 잃게 될 수가 있어요. 돈보다 더 큰 거를 잃을 수 있다. 잘못하면"이라고 말했다. 돈으로 인해서 돈보다 더 소중한 가족을 잃을 수 있다고 사연자에게 조언을 했다.

또 "온전히 그대로 돌려받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가족들이 똘똘 뭉쳐서 긍정적으로 지보내다보면, 틀림없이 우리 인생에 좋은 일이 찾아온다"라면서 "희망을 잃지 말고, 세상 다 산 것처럼 하지말고"라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 눈에 눈물나게 하는 사람들은 틀림없이 이번 생에 곧. 멀지 않은 미래에 자기 눈에서 피눈물이 나"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사기꾼이 천벌 받지 않는다해도 자손이 대신해서라도 언젠가는 꼭 벌 받는다. 누군가는 피를 토하고 사는 날이 올거다. 절대 세상이 그거 가만두지 않아"라고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