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이계인 전화받기 두려워 거짓말로 피했다” 솔직 고백 (회장님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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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김용건이 이계인 전화를 거짓말로 피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전영록은 "계인이 형이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지 않나, 5분이면 될 걸 15분~30분이 걸린다"며 '회장님네' 식구들이 이계인의 대화를 받아주는 것을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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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회장님네' 김용건이 이계인 전화를 거짓말로 피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7월 3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대한민국 2세 연예인 독고영재, 전영록, 박준규의 자존심을 건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전영록은 "계인이 형이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지 않나, 5분이면 될 걸 15분~30분이 걸린다"며 '회장님네' 식구들이 이계인의 대화를 받아주는 것을 신기해했다.
김용건은 "전화가 자주 오는 데 전화 받기가 두렵다. 나중에는 본인이 '간단하게 얘기할게요'라고 한다. 그래도 안 끝난다. 전화 왔다가 안 받으면 또 전화를 건다. 다시 전화를 걸어서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면 '아무 일 없다'면서도 20분 정도 전화를 한다. 샤워하다 나왔다고 거짓말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계인이가 이틀 전화 안 오면 내가 궁금하다. 내가 전화 걸어서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본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용건은 이계인이 겉모습과 달리 속이 굉장히 여리다고 밝혔다. 전영록은 "20~40대에는 안 그랬는데, 7자가 들어가니까 노여움이 생기더라. 70살 중반까지 이어지다가 또 베풀어 주실 거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건은 "혼자 지내는 게 오래됐다. 그런 거에서 오는 게 있다"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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