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급등하자 루시드도 랠리, 주가 7.2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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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리비안 등 경쟁업체들의 지난 2분기 차량 판매가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섬에 따라 주가가 랠리하자 루시드도 덩달아 7% 이상 급등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루시드는 전거래일보다 7.26% 급등한 7.39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쟁업체들이 모두 2분기에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차량 판매 실적을 발표하자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루시드의 주가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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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와 리비안 등 경쟁업체들의 지난 2분기 차량 판매가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섬에 따라 주가가 랠리하자 루시드도 덩달아 7% 이상 급등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루시드는 전거래일보다 7.26% 급등한 7.39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루시드와 관련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그러나 경쟁업체들이 모두 2분기에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차량 판매 실적을 발표하자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루시드의 주가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전일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전일 지난 2분기에 전세계적으로 46만6000 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83% 폭증한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44만5000대)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6.90% 급등한 279.82 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안도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리비안은 이날 지난 2분기 모두 1만264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만1000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리비안은 또 같은 기간 모두 1만3992 대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의 4597 대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17.41% 폭등한 19.56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전기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기차 업체의 판매 실적이 속속 개선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루시도 덩달아 7% 이상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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