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야인시대’로 무명생활 청산, 전립선 비대 광고 찍어” (회장님네)[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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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준규가 무명 시절을 언급하며 '야인시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7월 3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박준규는 인생작인 '야인시대' 출연을 고사했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박준규는 "쌍칼 전까지 10여 년간 무명 생활을 했다. 그런 비슷한 역할을 많이 했다. 그냥 앉은 게 아닌 삐딱하게 앉고 그런 것들을 많이 했고, 종합 편이 '야인시대' 쌍칼이다"고 말했다.
박준규는 '야인시대' 후 광고 촬영도 많이 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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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박준규가 무명 시절을 언급하며 '야인시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7월 3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박준규는 인생작인 '야인시대' 출연을 고사했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박준규는 "드라마 '왕초'에서 쌍칼 역을 했는데 크게 부각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안 한다고 했는데 아내와 주변 사람들이 '안 하면 후회할 거다'고 그랬다. 진짜 안 했으면 어떡할 뻔했나"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준규는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2세들 중 늦게 빛을 봤다"고 털어놨다.
박준규는 "쌍칼 전까지 10여 년간 무명 생활을 했다. 그런 비슷한 역할을 많이 했다. 그냥 앉은 게 아닌 삐딱하게 앉고 그런 것들을 많이 했고, 종합 편이 '야인시대' 쌍칼이다"고 말했다.
박준규는 "여러분이 아무도 모르는 영화에서 많이 해왔다"며 10년 동안 숱하게 해왔던 연기지만 쌍칼로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용건은 "그런 진정성이 시청자들에게 전달이 된 것"이라고, 독고영재는 "세월이 공부가 된 것"이라며 칭찬했다.
박준규는 "계속 그런 역할을 마다 안 하고 열심히 했던 게 빛을 봤다"고 되돌아봤다.
박준규는 '나는 거리의 독립군이다', '우리 총칼을 든 독립군이 아니라 거리에서 주먹을 쓰는 거리의 독립군이다' 등 쌍칼 명대사도 언급했다.
김수미는 쌍칼을 생각하며 명장면을 재현했다. 김수미는 박준규에게 다가가 "당신은 누구십니까, 뭐 하는 사람입니까"라고 물었고 박준규는 "거리를 지키는 거리의 독립군이다"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김용건과 김수미는 "아주 리얼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준규는 '야인시대' 후 광고 촬영도 많이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립선 비대 광고, 남성성을 강조하는 광고를 많이 찍었다"며 "지금은 아이스크림 광고를 찍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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