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병원 4곳 추가 총 15곳으로… 복지부 "환자 빠른 복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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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치매안심병원이 4개 늘었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지난 3일 치매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치매안심병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치매안심병원 확대를 통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가 보다 빨리 집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역량있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치매환자의 의료지원 인프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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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복지부)는 지난 3일 치매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치매안심병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4개소(충남 서산의료원과 홍성의료원, 전북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과 전주시립요양병원)을 추가함으로써 치매안심병원은 총 15개소로 늘었다.
특히 이번에 민간 요양병원으로는 처음으로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 민간요양병원도 치매관리법에 따른 법적 기준을 충족한 뒤 치매안심병원 지정 신청을 하면 복지부는 지역 내 치매 진료 기반시설(인프라) 등을 고려해 지정할 수 있다.
민간 요양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으면 치매안심병동 인센티브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치매 환자를 복귀시키는 성과에 따라 높은 수가를 확보할 수 있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행동심리증상 집중치료를 위한 1인용 입원병실 등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신경과 등 전문의와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복지부는 2019년 9월 경북 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과 경북 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대전 시립 제1전문병원을 처음으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치매안심병원 확대를 통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가 보다 빨리 집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역량있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치매환자의 의료지원 인프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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