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리버풀이 원하는데' 맨유가 영입전 선두…"1145억으로 이적할 수도"

이민재 기자 2023. 7. 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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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오렐리앵 추아메니(23)가 팀을 옮기게 될까.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의 보도를 인용해 추아메니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추아메니는 지난해 6월 프랑스 리그1의 AS 모나코를 떠나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마지막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추아메니를 붙잡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가 새로운 팀을 찾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면 떠나보낼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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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오렐리앵 추아메니(23)가 팀을 옮기게 될까.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의 보도를 인용해 추아메니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이적 시장서 추아메니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추아메니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주전으로 총 50경기에 출전해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후반기에는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드 벨링엄이 합류하게 되면서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스널은 최근 추아메니와 연결됐고, 리버풀은 지난 여름 그를 영입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현재 맨유가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리버풀도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추아메니는 지난해 6월 프랑스 리그1의 AS 모나코를 떠나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중원 세대교체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료 1억 유로(약 1,427억 원)를 투자해 프랑스 신성을 데려왔다. 계약 기간은 6년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추아메니는 뛰어난 기동력과 신체조건을 활용한 몸 싸움이 장기인 선수다. 활동량과 함께 체력도 탁월하다. 수비에서 안정감도 뛰어나고, 전방으로 뿌리는 패스도 정확한 편이다.

'엘 나시오날'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추아메니를 중앙 미드필더에서 카세미루와 함께 활약할 이상적인 선수로 보고 있다. 맨유 구단 관계자는 스페인으로 직접 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맨유 구단 수뇌부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을 만나 이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6,900만 파운드(약 1,145억 원)의 이적료라면 떠나보낼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추아메니를 붙잡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가 새로운 팀을 찾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면 떠나보낼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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