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과격 시위에 하루 157명 체포...규모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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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교통 검문을 피하려던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 총에 맞아 숨진 사건에서 시작된 시위가 한풀 꺾일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현지시각 3일, 전날 밤사이 157명을 체포했고 경찰 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내무부에 따르면 경찰에 체포된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17세이며, 일드프랑스 광역주는 이번 시위로 입은 대중교통 피해 금액이 2천만 유로, 한국 돈 285억 원에 달한다고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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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교통 검문을 피하려던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 총에 맞아 숨진 사건에서 시작된 시위가 한풀 꺾일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현지시각 3일, 전날 밤사이 157명을 체포했고 경찰 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시위가 절정에 이르렀던 지난달 30일 천3백여 명, 그다음 날 7백여 명이 체포된 것과 비교하면 숫자가 크게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체포된 인원은 3천354명이고, 최소 120명이 수감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내무부에 따르면 경찰에 체포된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17세이며, 일드프랑스 광역주는 이번 시위로 입은 대중교통 피해 금액이 2천만 유로, 한국 돈 285억 원에 달한다고 추산했습니다.
정부는 경찰이 체포한 인원과 피해 건수가 전보다 감소했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앞으로 하루 또는 이틀은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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