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수반, 이스라엘과 접촉 중단 선언 “서안 군사작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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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요르단강 서안지구 난민촌 일대에서 무장 조직 소탕에 나선데 대해 반발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지도자들과 회의 후 이스라엘과의 접촉 중단을 선언한 것입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드론을 동원해 난민촌 내 여러 건물을 공습하고, 지상군 병력을 투입해 무장세력들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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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마무드 아바드 수반이 현지시간 3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모든 접촉은 물론 치안 협력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이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요르단강 서안지구 난민촌 일대에서 무장 조직 소탕에 나선데 대해 반발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지도자들과 회의 후 이스라엘과의 접촉 중단을 선언한 것입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드론을 동원해 난민촌 내 여러 건물을 공습하고, 지상군 병력을 투입해 무장세력들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모두 8명이 사망했으며, 50여명의 부상자 가운데 최소 10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부가 집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장에서 20여명의 무장단체 대원들을 체포했으며, 로켓 등 100여점의 무기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무장세력을 소탕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이스라엘을 겨냥한 테러 후 모이는 장소이자 관측소, 무기 및 폭탄 저장소, 통신센터로 쓰이는 건물도 집중적으로 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자국 주재 미국대사관의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해 “누구든 이스라엘인을 해치려는 자가 있어야 할 곳은 감옥 또는 무덤뿐”이라며 “끝까지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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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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