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CEO, 상반기 자산가치 126조 원 늘어

김진호 2023. 7. 4.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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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미국 증시가 랠리를 이어가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세계 부호들의 자산가치가 크게 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3일 보도했습니다.

세계 최고 갑부인 머스크 테슬라 CEO는 6개월간 순자산이 966억 달러, 약 126조1천600억 원 늘었으며, 부호 순위 9위인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도 순자산이 589억 달러 늘어 증가 폭으로 머스크의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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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미국 증시가 랠리를 이어가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세계 부호들의 자산가치가 크게 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3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 집계에 따르면 상반기 세계 500대 부자들의 자산가치가 총 8천520억 달러, 약 1천112조7천100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들 1인당 자산가치 증가분의 평균치를 따지면 지난 6개월간 매일 1천400만 달러, 약 183억 원을 벌어들인 셈입니다.

세계 최고 갑부인 머스크 테슬라 CEO는 6개월간 순자산이 966억 달러, 약 126조1천600억 원 늘었으며, 부호 순위 9위인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도 순자산이 589억 달러 늘어 증가 폭으로 머스크의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순자산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부호는 인도 아다니 그룹을 이끄는 가우탐 아다니 회장으로 6개월간 그의 순자산은 602억달러 감소했습니다.

지난 1월 미국 공매도 업체인 힌덴버그 리서치가 아다니 그룹의 주가 조작과 분식회계 의혹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내놓은 영향입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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