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산불 탓에 3분기 성장률 0.3~0.6%P 하락 전망

박찬범 기자 2023. 7. 4.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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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으로 3일, 둔화하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산불 사태로 인해 더 큰 위험에 노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컨설팅업체인 옥스퍼드이코노믹스는 산불 사태 탓에 올해 3분기 캐나다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0.3~0.6%포인트 깎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캐나다의 주요 산업인 목재 생산 작업은 산불 피해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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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산불

캐나다 산불 사태가 경제에도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으로 3일, 둔화하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산불 사태로 인해 더 큰 위험에 노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컨설팅업체인 옥스퍼드이코노믹스는 산불 사태 탓에 올해 3분기 캐나다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0.3~0.6%포인트 깎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캐나다의 주요 산업인 목재 생산 작업은 산불 피해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분야입니다.

몬트니와 뒤베르네 등 산불 발생 지역에 유전을 둔 캐나다 에너지 업체들은 원유와 가스 생산을 중단하거나, 생산 시설을 일시 폐쇄했습니다.

산불이 휴가철인 여름까지 이어지면서 관광산업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캐나다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태평양 연안 밴쿠버섬의 리조트 지역 토피노의 호텔 예약률은 85%에서 20%대로 급락했습니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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