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구청장에게 듣는다] 문화가 숨쉬는 강북형 개발 이끈다
장진희 기자 2023. 7. 4.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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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민선 8기 구청장들이 취임 1년을 맞았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 8기 강북구 핵심 공약인 △재개발·재건축 지원 △신강북선 유치 △북한산 고도제한 합리적 완화 등을 추진한다.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함께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 신강북선 유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강북구가 서울 동북부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우이천과 백년시장, 수유상권을 하나로 묶어 강북구민은 물론이고 서울, 경기의 주민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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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톡톡]이순희 강북구청장
전국 최초 빌라관리사무소 사업 호평
북한산 고도제한·신강북선 유치 추진
전국 최초 빌라관리사무소 사업 호평
북한산 고도제한·신강북선 유치 추진
《서울의 민선 8기 구청장들이 취임 1년을 맞았다. 구청장들은 지난 1년간 무엇에 집중해 구정을 이끌어왔고, 남은 3년은 어떤 비전을 갖고 있을까. ‘서울 톡톡’이 구청장들에게 직접 묻고 들었다.》
―강북구의 변화를 위해 최근 조직 개편을 했다고 들었다.
‘새로운 강북구’를 만들기 위한 결정이었다. 구청장 직속으로 재개발·재건축지원단과 해당 업무를 전담할 주거정비과를 신설했다. 교통행정과에 신강북선추진태스크포스(TF)도 신설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 8기 강북구 핵심 공약인 △재개발·재건축 지원 △신강북선 유치 △북한산 고도제한 합리적 완화 등을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빌라관리사무소’는 어떤 사업인가?
노후화로 불편을 겪는 빌라 입주민을 위한 정책이다. 아파트관리사무소처럼 주차, 청소뿐 아니라 시설관리, 안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6∼10개의 동을 묶어 빌라관리사무소를 설치하고 매니저를 두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저분한 골목길이 깨끗해졌다며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내년에는 미아, 수유 등에도 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주택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낙후된 주택이 많다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구청장 직속기관인 재개발·재건축지원단을 설치했다. 현재 △모아타운 대상지 2개소 선정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2개소 선정 등의 성과가 있다. 더불어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도 추진 중이다. 최근 삼양동을 시작으로 고도제한이 완화되는 추세다. 이밖에도 신강북선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신강북선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함께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 신강북선 유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강북구가 서울 동북부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관심이 많다고.
우이천, 북한산 등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문화 축제를 개최하여 지역 상권을 살리고 있다. 지난 4월 우이천에서 개최한 벚꽃축제인 ‘천변라이프강북페스타 2023 우이천에 꽂히다’가 이 같은 취지의 행사다. 이밖에도 △수제맥주 축제 △반려동물 축제 △가을밤 재즈 콘서트 등 사계절 내내 지역 축제를 열어 상권을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우이천과 백년시장, 수유상권을 하나로 묶어 강북구민은 물론이고 서울, 경기의 주민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만들고자 한다. 오는 9월까지 구비와 시비, 민간 자본금 등 44억 원을 들여 백년시장에 아케이드를 설치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키울 예정이다. 또 ‘2023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수유상권에 15억 원을 투입한다.
강북구를 누구나 오고 싶은 동네, 살기 좋은 동네로 바꾸어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다.
‘새로운 강북구’를 만들기 위한 결정이었다. 구청장 직속으로 재개발·재건축지원단과 해당 업무를 전담할 주거정비과를 신설했다. 교통행정과에 신강북선추진태스크포스(TF)도 신설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 8기 강북구 핵심 공약인 △재개발·재건축 지원 △신강북선 유치 △북한산 고도제한 합리적 완화 등을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빌라관리사무소’는 어떤 사업인가?
노후화로 불편을 겪는 빌라 입주민을 위한 정책이다. 아파트관리사무소처럼 주차, 청소뿐 아니라 시설관리, 안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6∼10개의 동을 묶어 빌라관리사무소를 설치하고 매니저를 두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저분한 골목길이 깨끗해졌다며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내년에는 미아, 수유 등에도 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주택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낙후된 주택이 많다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구청장 직속기관인 재개발·재건축지원단을 설치했다. 현재 △모아타운 대상지 2개소 선정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2개소 선정 등의 성과가 있다. 더불어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도 추진 중이다. 최근 삼양동을 시작으로 고도제한이 완화되는 추세다. 이밖에도 신강북선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신강북선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함께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 신강북선 유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강북구가 서울 동북부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관심이 많다고.
우이천, 북한산 등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문화 축제를 개최하여 지역 상권을 살리고 있다. 지난 4월 우이천에서 개최한 벚꽃축제인 ‘천변라이프강북페스타 2023 우이천에 꽂히다’가 이 같은 취지의 행사다. 이밖에도 △수제맥주 축제 △반려동물 축제 △가을밤 재즈 콘서트 등 사계절 내내 지역 축제를 열어 상권을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우이천과 백년시장, 수유상권을 하나로 묶어 강북구민은 물론이고 서울, 경기의 주민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만들고자 한다. 오는 9월까지 구비와 시비, 민간 자본금 등 44억 원을 들여 백년시장에 아케이드를 설치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키울 예정이다. 또 ‘2023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수유상권에 15억 원을 투입한다.
강북구를 누구나 오고 싶은 동네, 살기 좋은 동네로 바꾸어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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