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구청장에게 듣는다] “감동 행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김재성 기자 2023. 7. 4.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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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민선 8기 구청장들이 취임 1년을 맞았다.
구청장들은 지난 1년간 무엇에 집중해 구정을 이끌어왔고, 남은 3년은 어떤 비전을 갖고 있을까.
―취임 1년의 소회가 궁금하다.
―남은 3년 간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사업은?지난 1년 간 5개 구정 목표와 60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내부 조직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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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톡톡]조성명 강남구청장
TF 구성해 재건축 사업 속도 높여
세텍 부지 행정문화복합타운 건립 추진
지난달 13일에는 취임 1주년을 맞아 각계각층의 구민을 만나는 ‘행복한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스타트업 대표, 학생, 네 자녀를 출산한 부부,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0대부터 80대까지 구민 11명을 만나 정책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구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진심으로 다가가 감동 행정으로 보답하겠다.
―남은 3년 간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사업은?
지난 1년 간 5개 구정 목표와 60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내부 조직을 정비했다. 앞으로 이 공약사업과 현안을 균형 있게 추진하려고 한다.
특히 구민 숙원 사업인 SETEC(세텍) 부지 행정문화복합타운 건립 추진에 힘쓰겠다. 세텍 부지로 구 청사를 이전하고 문화체육시설과 다목적 홀을 함께 조성한다면 서울시민과 구민 모두를 위한 시설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지난 4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의 세텍 부지 개발 용역에 행정문화복합타운 건립을 포함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제안했다.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하겠다.
TF 구성해 재건축 사업 속도 높여
세텍 부지 행정문화복합타운 건립 추진
《서울의 민선 8기 구청장들이 취임 1년을 맞았다. 구청장들은 지난 1년간 무엇에 집중해 구정을 이끌어왔고, 남은 3년은 어떤 비전을 갖고 있을까. ‘서울 톡톡’이 구청장들에게 직접 묻고 들었다.》
―취임 1년의 소회가 궁금하다. 1년 동안의 성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분야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바쁘게 뛰었다. 무엇보다 구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재건축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강남구 내 주택 정비사업 구역은 총 93개소로, 대부분이 1970∼1980년대에 지어져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취임 후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공무원과 민간자문가로 구성된 재건축드림지원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TF는 서울시와 신속하게 협업하는 한편 재건축단지 주민들의 분쟁과 갈등을 조정하는 해결사로 나서면서 강남 재건축을 견인하고 있다.
7월부터는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구에서 먼저 지원하고 사업시행계획 인가 전에 환수하는 방법을 도입한다. 준공 연한이 도래한 4개 아파트 단지가 신청할 예정이다. 재건축 단지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춰줘 재건축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민과의 소통도 적극 시도하고 있는지?
강남구민들은 정책에 관심이 많고 구정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주신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책 전문가라 생각하고 귀를 기울이고 있다. 구민들에게 공약사업과 지역별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현장에서 들은 구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분야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바쁘게 뛰었다. 무엇보다 구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재건축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강남구 내 주택 정비사업 구역은 총 93개소로, 대부분이 1970∼1980년대에 지어져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취임 후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공무원과 민간자문가로 구성된 재건축드림지원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TF는 서울시와 신속하게 협업하는 한편 재건축단지 주민들의 분쟁과 갈등을 조정하는 해결사로 나서면서 강남 재건축을 견인하고 있다.
7월부터는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구에서 먼저 지원하고 사업시행계획 인가 전에 환수하는 방법을 도입한다. 준공 연한이 도래한 4개 아파트 단지가 신청할 예정이다. 재건축 단지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춰줘 재건축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민과의 소통도 적극 시도하고 있는지?
강남구민들은 정책에 관심이 많고 구정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주신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책 전문가라 생각하고 귀를 기울이고 있다. 구민들에게 공약사업과 지역별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현장에서 들은 구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지난달 13일에는 취임 1주년을 맞아 각계각층의 구민을 만나는 ‘행복한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스타트업 대표, 학생, 네 자녀를 출산한 부부,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0대부터 80대까지 구민 11명을 만나 정책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구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진심으로 다가가 감동 행정으로 보답하겠다.
―남은 3년 간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사업은?
지난 1년 간 5개 구정 목표와 60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내부 조직을 정비했다. 앞으로 이 공약사업과 현안을 균형 있게 추진하려고 한다.
특히 구민 숙원 사업인 SETEC(세텍) 부지 행정문화복합타운 건립 추진에 힘쓰겠다. 세텍 부지로 구 청사를 이전하고 문화체육시설과 다목적 홀을 함께 조성한다면 서울시민과 구민 모두를 위한 시설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지난 4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의 세텍 부지 개발 용역에 행정문화복합타운 건립을 포함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제안했다.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하겠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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