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지역 행사-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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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8월부터 지역 행사, 축제 현장에 다회용기를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광산구 다회용기지원센터는 시민생활환경회의가 다회용기 대여 접수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워킹맘이 사용한 다회용기를 세척해 재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종 행사, 축제 때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싶은 시민, 단체는 사전 신청 후 광산구 다회용기지원센터(시민생활환경회의)를 방문해 식기를 수령해 사용한 뒤 지원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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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다회용기지원센터 운영
쓰레기 줄이기 위해 무상 대여
광주 광산구는 8월부터 지역 행사, 축제 현장에 다회용기를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광산구는 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달 30일 (사)시민생활환경회의, ㈜워킹맘과 광산구 다회용기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산구 다회용기지원센터는 시민생활환경회의가 다회용기 대여 접수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워킹맘이 사용한 다회용기를 세척해 재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산구는 다회용기 구입비, 세척 비용 등을 지원한다.
각종 행사, 축제 때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싶은 시민, 단체는 사전 신청 후 광산구 다회용기지원센터(시민생활환경회의)를 방문해 식기를 수령해 사용한 뒤 지원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다회용기지원센터는 최근 자원 순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지역에서도 각종 행사를 진행하면서 다회용기 대여 문의가 잇따르는 만큼 불필요한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려는 시민 실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는 많은 시민들이 다회용기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다회용기지원센터가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는 시민들 참여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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