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신유빈·전지희, WTT자그레브 우승

2023. 7. 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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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위인 한국 탁구 여자 복식 신유빈(19·대한항공)-전지희(31·미래에셋증권) 조가 2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여자 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첸톈이(23)-류웨이산(24) 조(359위)를 3대2(11-6 8-11 8-11 12-10 11-8)로 누르고 우승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앞서 5월 더반(남아프리카공화국)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36년 만에 여자 복식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합작했고, 지난달 WTT 컨텐더 라고스(나이지리아)에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여자 복식 세계 1~3위인 중국의 쑨잉사(23)-왕만위(24), 천멍(29)-왕이디(26), 일본의 이토 미마(23)-하야타 히나(23) 조는 이번 대회 단식에 집중, 복식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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