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 충전사업 공동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합작 법인을 설립해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3일 카카오모빌리티와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합작 법인은 우선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전기차 충전 시설을 전국적으로 확보하면 카카오모빌리티가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간편 결제 서비스까지 연동하는 협업 방안 등이 거론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위주로 충전사업 확대”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합작 법인을 설립해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3일 카카오모빌리티와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진행됐다.
합작 법인을 위해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각각 약 250억 원을 출자했다. 합작 법인의 전체 발행 주식 2000만1주 중 LG유플러스가 1000만1주를 취득해 카카오모빌리티보다 1주를 더 가져가는 구조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공정거래위원회에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연내 카카오모빌리티와 회사명과 브랜드명, 사업 전략을 확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합작 법인은 우선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전기차 충전 시설을 전국적으로 확보하면 카카오모빌리티가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간편 결제 서비스까지 연동하는 협업 방안 등이 거론된다.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전기차 충전을 넘어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사업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특수고용직 3000여 명 참석…민노총 총파업 첫날 차로 점거 집회
- 가계대출 175만 명 사실상 부도… 제2금융권 연체 위험수위 [사설]
- 줄줄 샌 태양광 ‘기금’… 거품 걷어내 내실 키워야 [사설]
- ‘민주 돈봉투’ 송영길 前보좌관 구속…“증거인멸 염려”
- 尹대통령, 13명의 신임 차관 임명…오찬서 ‘이권 카르텔 타파’ 강조
- [횡설수설/송평인]길 잃은 이민정책의 그늘 보여주는 프랑스 폭동
- 日오염수를 다루는 야당의 외교적 무지함[오늘과 내일/이정은]
- 늘봄학교 찾은 尹 “아이 키우려면 부모·이웃·정부 힘 합쳐야”
- 추미애 “文이 사퇴 요구, 사직서 존재 안해”…최재성에 재반박
- 당정 “후쿠시마 수산물 무기한 수입 금지”…IAEA 최종 보고서 공개 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