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손지창♥오연수, "첫 만남은 중학교 때…프러포즈 기억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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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첫 만남에 대해 떠올렸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25년 차 오연수 손지창 부부가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는 300회 특집으로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손지창은 전화로 "같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프러포즈를 했다고 했고, 오연수는 "저는 뭐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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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첫 만남에 대해 떠올렸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25년 차 오연수 손지창 부부가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는 300회 특집으로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98년 2월 전격 결혼 발표를 한 이들은 올해로 결혼 25년 차.
오연수는 첫 만남에 대해 "중학교 1년 선후배 사이였다. 항상 교문 앞에 선도부들이 서 있는데 거기 오빠가 서 있었다. 매일 아침에 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손지창은 "학교에 잡지 모델도 하고 광고도 찍는 그런 친구가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윤유선은 "내 생각에는 연수가 학교 때부터 지창이를 좋아했던 마음이 있었을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자 오연수는 "전혀 좋아하는 느낌은 없고 항상 교문 앞에 서 있는 오빠구나 그 생각만 했다"라고 했다. 이에 윤유선은 "그래도 아마 호감과 신뢰가 있었을 것으로 짐작한다"라고 말했다.
손지창은 "대학 들어간 후에 광고 엑스트라 아르바이트 때문에 촬영장에 갔는데 그때 연수가 메인 모델이었다. 그렇게 만나서 대화를 하고 아는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라고 설명했다.
고백은 누가 먼저 했냐는 질문에 오연수는 "기억이 잘 안 난다. 32년 전이라 기억이 안 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손지창은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 거 같다고 했고, 정확한 기억이 없는 두 사람을 위해 제작진이 결혼 발표 기자회견 당시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손지창은 전화로 "같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프러포즈를 했다고 했고, 오연수는 "저는 뭐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영상에 대해서도 오연수는 "전혀 기억이 안 난다"라며 여전히 모르겠다는 얼굴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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