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자유대서 한·유럽평화포럼…안보도전·인태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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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바뀐 국제질서 안에서 한국과 유럽이 직면한 안보 도전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논의했다.
베를린자유대는 3일(현지시간) 경기도, 세종연구소와 공동으로 독일 베를린자유대에서 한국과 유럽의 외교·안보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유럽 평화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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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한국과 유럽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바뀐 국제질서 안에서 한국과 유럽이 직면한 안보 도전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논의했다.
베를린자유대는 3일(현지시간) 경기도, 세종연구소와 공동으로 독일 베를린자유대에서 한국과 유럽의 외교·안보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유럽 평화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4일까지 이어지는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변화하는 국제질서속 전략경쟁: 유럽과 한국의 안보 도전', '분쟁해결을 통한 평화공존: 유럽의 경험을 통한 역사적 교훈', '강대국 역학과 위협인식 그리고 외교: 중간국가의 중국과 러시아 대응 전략', 인도·태평양 전략, 한·유럽 지방정부간 평화를 위한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 기조연설과 패널토론을 한다.
포럼에는 이은정 베를린자유대 동아시아대학원장과 니클라스 스완스트롬 스웨덴 안보개발정책연구소(ISDP) 소장, 존 닐슨 라이트 영국 캠브리지대 교수, 미하엘 슈탁 독일 헬무트 슈미트대학 교수, 이상현 세종연구소장, 윤덕룡 경기도정혁신위원장 등 한국과 독일, 영국, 프랑스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은정 원장은 "한국과 유럽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차원에서 해마다 한·유럽 평화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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