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구멍 없는 캐스팅에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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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주연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화려한 캐스팅이 이목을 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선 외부에서 황궁 아파트로 살아 돌아온 주민 '혜원'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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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이병헌 주연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화려한 캐스팅이 이목을 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에 이어 김선영, 박시후, 김도윤이 연기 호흡을 맞출 것을 예고해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김선영은 '응답하라 1988', '세자매' 일타 스캔들' 등에서 친근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였으며, 이번 작품에선 황궁 아파트 부녀회장 '금애'역을 분한다. 재난 속에서도 신념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박시후는 '벌새', '지금 우리 학교는', '작은 아씨들'에서 보여준 섬세한 연기로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선 외부에서 황궁 아파트로 살아 돌아온 주민 '혜원'으로 분했다. 재난 이후 달라진 황궁 아파트 주민들의 모습에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끼는 아슬아슬한 느낌을 날 선 눈빛 연기로 그려낸 박지후는 영화의 긴장감을 한층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넷플릭스 '지옥', 영화 '곡성', '반도'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김도윤은 이번 작품에서 비협조적인 주민 '도균' 역을 분한다. 마음을 모아야 하는 상황에서 이질감이 돋보이는 디테일한 연기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8월 9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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