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조력자 생기나...PSG, '맨시티 타깃' MF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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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가브리 베이가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에 따르면, PSG는 맨시티의 타깃이었던 베이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지난 몇 시간 동안 베이가 영입에 진전을 보였다. 그들은 빠르게 문서화를 마무리하길 원한다. 그들의 목표는 이번주 내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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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이 가브리 베이가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PSG는 이번 여름 적극적인 스쿼드 변화를 단행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 전설적인 선수들과 모두 결별했지만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 뤼카 에르난데스 등 수준급 자원들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강인 역시 이적에 임박한 상황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의 PSG행 관련 모든 당사자들은 곧 거래가 모두 완료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는 이미 마쳤고, PSG와 마요르카 사이에 구두합의도 이뤄졌다. 이제 계약이 마무리되는 것만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적료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PSG가 마요르카의 요구를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2일 "PSG와 마요르카 사이에 협상은 진전됐다. 이적료가 2000만 유로(약 285억 원) 이상인 건 확실하다. PSG는 2200만 유로(약 313억 원) 정도를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5~6명의 선수를 영입한 PSG. 하지만 이들의 야망은 멈추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에 따르면, PSG는 맨시티의 타깃이었던 베이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지난 몇 시간 동안 베이가 영입에 진전을 보였다. 그들은 빠르게 문서화를 마무리하길 원한다. 그들의 목표는 이번주 내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8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페인 출신답게 발 기술이 좋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으며 센터 포워드와 측면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뛰었던 적이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셀타 비고 연령별 팀을 거쳤고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20-21시즌 데뷔전을 치른 후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2022-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39경기에 나서 11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에 맨시티가 관심을 보냈다. 로마노는 데클란 라이스 영입에 실패한 후, 맨시티가 베이가 영입 경쟁에 참여했다고 알렸다. 이후 맨시티행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PSG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맨시티를 제치고 그를 영입하기를 바라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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