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신기할 정도 팬덤’ 왜?…7월 서점가 '또 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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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점가에 임영웅이 나타났다.
'임영웅 현상'을 국내 최초로 평론 기사로 다뤘던 평론가 조성진이 '우리가 몰랐던 임영웅 이야기'(한스미디어)를 다시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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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7월 서점가에 임영웅이 나타났다.
'임영웅 현상'을 국내 최초로 평론 기사로 다뤘던 평론가 조성진이 '우리가 몰랐던 임영웅 이야기'(한스미디어)를 다시 펴냈다.
책은 28인의 전문가 인터뷰로 가수 임영웅을 집중 탐색한다. 총344쪽을 통해 가수, 작곡가, 음악감독, 밴드마스터, 유명 세션맨, 음원 콘텐츠 기획자, PD·연출가, 보컬트레이너, 방송작가, 실용음악과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임영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견해를 나눴다.
국내 최고의 드라마 음악감독인 최철호는 "대가들처럼 '힘을 뺄 줄 아는 가수'가 임영웅"이라며 임영웅과의 작업 뒷얘기를 들려줬고 임영웅밴드 멤버이자 국내 최정상 세션 기타리스트인 이성렬은 "30년 넘게 프로 뮤지션 생활을 하며 많은 스타 가수들과 팬들을 봤지만 임영웅의 경우 정말 믿기 힘들 만큼 신기할 정도의 팬덤"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사랑은 늘 도망가', '런던 보이' 등 대표적인 히트곡 작업에 참여하거나 미국 공연에 참여했던 연주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임영웅과 함께 작업하며 느낀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은 지난달 30일 예약판매를 시작했고 오는 12일 판매가 시작된다.벌써 예술 부문 1위, 국내 도서 일별/일간 베스트 종합 3위에 올랐다.
앞서 가수 임영웅을 분석한 첫 단행본인 '우리는 왜 임영웅을 사랑하는가'는 5060 여성 구매자가 전체의 63.3%를 차지, 올해 상반기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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