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다음 시즌도 손-페 라인?..."급여 높아서 이적 어려워"

한유철 기자 2023. 7. 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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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페리시치의 급여가 높아서 이적이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페리시치의 높은 급여로 인해 이번 여름, 이적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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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반 페리시치의 급여가 높아서 이적이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023-24시즌을 대비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 반등을 노리고 있는 만큼 바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임대 신분'이었던 데얀 쿨루셉스키와 페드로 포로를 완전 영입했고 제임스 메디슨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풀럼에서 활약했던 마노르 솔로몬 영입에도 임박했고 클레망 랑글레의 완전 영입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활발한 영입 만큼 많은 선수들의 매각도 예상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디 애슬레틱'을 인용 "새 시즌에 앞서 최소 10명의 선수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의해 내쳐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후보는 다양했다. 10년 넘게 토트넘의 골문을 책임진 '캡틴' 위고 요리스를 비롯해 '클럽 레코드' 탕귀 은돔벨레, 다빈손 산체스, 지오반니 로 셀소,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 조 로든, 세르히오 레길론 등이 언급됐다.


페리시치 역시 후보였다. 2022-23시즌에 앞서 '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름을 받아 토트넘에 입성한 페리시치는 주전 윙백으로 입지를 다졌다. 컵 대회 포함 1골 12어시스트 등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남겼지만, 국내에선 손흥민과의 좋지 않은 호흡으로 인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시즌 도중엔 콘테 감독이 떠나기까지 했다. 이에 이적설이 떠오르기도 했다.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현지 보도에 따르면 페리시치는 한 시즌 만에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페리시치가 인터밀란 복귀를 원하는 데에는 콘테 감독의 이탈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그렇게 페리시치의 이적 가능성은 더욱 힘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이에 대해 회의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페리시치의 높은 급여로 인해 이번 여름, 이적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에 따르면, 그는 "일반적인 의견과 달리, 페리시치는 토트넘에서 꽤 높은 급여를 받고 있다. 이러한 임금을 수용할 수 있는 클럽을 찾기는 말처럼 쉽지 않다. 물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팔고 싶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그의 높은 임금을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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