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란·개막식장 끝없는 대기행렬 ‘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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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릉세계합창대회가 본격 개막하자 강릉 도심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이고 있다.
3일 오후 합창대회 개막식이 열린 강릉 아레나 일대는 대회 참가자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들로 차량 정체현상이 빚어져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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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명 운집 동계올림픽 이후 최다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가 본격 개막하자 강릉 도심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이고 있다.
3일 오후 합창대회 개막식이 열린 강릉 아레나 일대는 대회 참가자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들로 차량 정체현상이 빚어져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개막식장 입구는 긴 대기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또 대회장 인근에서는 개막식 관람을 위해 각국에서 찾아온 합창단원들과 관계자 등이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개막식 참가자 대기실 등에는 각국에서 모인 합창단원들이 연습에 매진하거나 일부 팀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개막식장에는 2018 동계올림픽 이후 역대 최대 규모 인파인 7000명이 운집하면서 문화 올림픽다운 면모를 증명했다.
또 해외 합창단원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끝날 때까지 각국의 국기를 흔들고 함성을 지르며 대회를 즐겼다. 특히 개최국 국기인 태극기가 입장하자 행사장은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강릉 도심은 지난 주말부터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합창단 등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도착하고 있는 국내외 합창단과 관계자 등으로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시민 김모(44) 씨는 “음악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합창대회가 강릉에서 열린다고 해 개막식 티켓이 오픈하자마자 예매를 했다”며 “입구부터 외국인들이 군데군데 대거 모여 있는 모습을 보니 5년 전 동계올림픽 당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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