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교육감 취임 1주년 “교육발전 숙원 꼭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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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을 맞이한 신경호(사진)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별도의 행사 없이 교육청 월례조회를 통해 '강원교육을 대한민국 1등으로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같은 날 전교조 강원지부는 도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공개하며 신 교육감에 대한 비판 공세를 강화했다.
이날 신 교육감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관련, 교육특례 추가 반영에 대한 의지도 재차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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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을 맞이한 신경호(사진)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별도의 행사 없이 교육청 월례조회를 통해 ‘강원교육을 대한민국 1등으로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같은 날 전교조 강원지부는 도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공개하며 신 교육감에 대한 비판 공세를 강화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3일 열린 교육청 7월 월례조회에서 “지난 1년간 앞만 보고 부단히도 열심히 달려왔다”면서 “공약과제의 87.5%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나에게 스스로 점수를 준다면 87.5점을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날 신 교육감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관련, 교육특례 추가 반영에 대한 의지도 재차 드러냈다. 그는 “무늬만 특별자치도교육청이란 소리는 정말 듣고 싶지 않다”면서 “교육감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의견 제출권과 교직자치 조직권 등을 반드시 통과시켜, 양양교육지원청 신설과 교사 정원 증원 등 강원교육 발전을 위한 숙원 과제를 꼭 이루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전교조 강원지부는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교조가 공개한 설문결과 설문에 참여한 도내 교사 1755명 가운데 81.1%는 신 교육감에 대해 ‘매우 잘못하고있다(51%)’와 ‘잘못하고 있다(30.1%)’고 답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인원은 전교조 조합원(501명) 보다 비조합원(1264명)이 더 많았다. 설문결과에 대해 전교조는 “그동안 교육감은 교사 대다수가 반대하는 정책을 밀어 붙여왔다”며 “학교와 학부모의 대립구도를 조장했다”라고 비판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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