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평화올림픽 열린 강릉 이번엔 평화 노래로”

이연제 2023. 7. 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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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평화올림픽이 열렸던 강릉에서 다시 한 번 평화의 노래가 울려퍼집니다." 3일 강릉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린 '2023강릉세계합창대회 기자회견'에서 귄터 티치 인터쿨투르 총재는 이 같이 개막 소감을 밝혔다.

이날 귄터 티치 세계합창총회 및 세계합창대회 위원장(인터쿨투르 총재)은 "2002년 이후 두번 째로 한국의 유서깊은 도시인 강릉에서 음악 올림픽인 합창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5년 전 평화올림픽이 열렸던 강릉에서 다시 한 번 평화의 노래가 울려퍼져 의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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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서 개막 소감 전해
귄터 티치, 개최 의미 강조
허용수 “성공개최 주민 덕분”

“5년 전 평화올림픽이 열렸던 강릉에서 다시 한 번 평화의 노래가 울려퍼집니다.”

3일 강릉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린 ‘2023강릉세계합창대회 기자회견’에서 귄터 티치 인터쿨투르 총재는 이 같이 개막 소감을 밝혔다.

▲허용수조직위원/ 귄터 티치 총재

이날 귄터 티치 세계합창총회 및 세계합창대회 위원장(인터쿨투르 총재)은 “2002년 이후 두번 째로 한국의 유서깊은 도시인 강릉에서 음악 올림픽인 합창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5년 전 평화올림픽이 열렸던 강릉에서 다시 한 번 평화의 노래가 울려퍼져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는 코로나 사태, 전쟁 등으로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며 “결과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모여 같이 노래하고, 하나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며, 대회를 치르는 동안 많은 사람들의 기쁜 표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용수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개최가 1년 연기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시 한번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노래하는 역사적인 시간을 마련했다”며 “성공 개최까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 유관기관의 지지, 그리고 평화올림픽을 치러낸 지역주민들의 열정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강릉세계합창 대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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