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배달앱 일단시켜 활성화 대책 촉구

구정민 2023. 7. 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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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인 '일단시켜'의 가맹점 가입절차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부 상인들을 위해 전담인력을 확충해 대응에 나서고 있으나,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삼척시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강원도 공공배달앱 '일단시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일선 상인들은 가맹점 가입 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운데다 평소 앱 관리가 쉽지 않다는 등 이유로 중도 포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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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관리·가입 불편 이용률 저조

삼척시가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인 ‘일단시켜’의 가맹점 가입절차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부 상인들을 위해 전담인력을 확충해 대응에 나서고 있으나,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삼척시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강원도 공공배달앱 ‘일단시켜’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요즘처럼 배달비 인상으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단시켜’ 등과 같은 무료 배달앱 활성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선 상인들은 가맹점 가입 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운데다 평소 앱 관리가 쉽지 않다는 등 이유로 중도 포기하고 있다.

가맹점이 되려면 가입신청서와 통장사본, 가맹점주 신분증사본 ,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직접 입점 신청을 하고, 서비스 이용 및 정산구조 안내, 결제수단 등록, 프로그램 설치 및 교육 등을 거쳐야 한다. 또 상점 대표 사진이나 메뉴 종류 등을 올리고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등의 모든 과정을 상인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실제 삼척지역 음식점 1500여 곳 가운데 ‘일단시켜’ 가맹점은 지난 4월 기준으로 128곳에 그치고 있다. ‘일단시켜’ 가맹점이 많지 않다보니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으로 보인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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