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부부’ 복층남 “♥구미호와 속궁합 불만족.. 혼자 하는 게 편해” 충격 고백[종합]

임혜영 2023. 7. 4. 0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복층남'과 '구미호'가 부부관계를 두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또 '복층남'은 둘이서 부부관계를 하는 것보다는 홀로 하는 것이 더욱 편하다고 말해 '구미호'에게 충격을 안겼다.

'복층남'은 "우리가 키스를 할 수 있을까. 지금 하기엔 간지럽다"라고 말하거나 부부관계에 대해서도 지금보다 횟수가 더 줄어도 상관없다고 말해 '구미호'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임혜영 기자] '복층남'과 '구미호'가 부부관계를 두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3일 방송된 MBN ‘쉬는부부’ 3회에서는 '복층남'과 '구미호' 부부의 워크숍 이후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부부관계가 부담스럽고 압박감이 컸다고 9년 만에 고백을 한 ‘복층남’과 이에 큰 충격을 받은 '구미호' 부부. 이들은 격한 감정을 가라앉히고 다시 마주 보고 앉아 이야기를 이어갔다. '복층남'은 '구미호'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구미호'는 9년 동안 속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복잡했다.

워크숍 이후 이들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집에 돌아와서 보름간 관련한 대화를 일절 하지 않았다는 부부. 두 사람은 여전히 각방 생활을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아들을 맡긴 채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로 했으며 워크숍에서 작성했던 서로의 검진표를 보며 솔직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부부관계와 전희에 대한 생각이 달랐다. ‘복층남’은 부부관계 시 ‘구미호’가 가만히 있다고만 생각했고 ‘구미호’는 ‘복층남’이 가만히 있기를 요구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속궁합에 대한 견해도 달랐다. ‘구미호’는 부부관계에 만족한 것에 비해 ‘복층남’은 불만족스럽다고 답을 한 것. ‘구미호’는 “내 책임도 있긴 하다. 억울하지만 지금부터 표현하면 된다”라고 남편을 토닥였다.

‘복층남’은 그동안 부부관계 시 아내 만족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자신은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고 ‘구미호’는 “다른 생각은 없애고 내려놓으면 퀄리티가 달라질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또 '복층남'은 둘이서 부부관계를 하는 것보다는 홀로 하는 것이 더욱 편하다고 말해 '구미호'에게 충격을 안겼다.

‘복층남’은 “우리가 키스를 할 수 있을까. 지금 하기엔 간지럽다”라고 말하거나 부부관계에 대해서도 지금보다 횟수가 더 줄어도 상관없다고 말해 ‘구미호’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특히 ‘복층남’은 “자기가 (관계에) 되게 만족했을 때는 다음날 한국음식도 찾아서 해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구미호’는 부부관계 횟수에 대해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에 대해 물었고 ‘복층남’은 1~2주에 한 번이라고 대답, ‘구미호’는 입꼬리를 올리며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완벽하게 다른 입장 차이가 있었던 검진표를 보고 대화를 한 후 더욱 끈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채아는 “여자는 남자의 사랑을 먹고 살지 않냐. 기다려주고 참아주고 이해해주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첨언했다.

한편 '쉬는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부부 관계 솔루션’을 제안하며 공감을 유발하는 신개념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hylim@osen.co.kr

[사진] MBN ‘쉬는부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