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유로존 제조업 PMI 43.4·1.4P↓..."ECB 금리인하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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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20개국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6월 HCOB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43.4를 기록했다고 S&P 글로벌이 3일 발표했다.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이날 2023년 6월 유로존 제조업 PMI 개정치가 전월 44.8에서 1.4 포인트 떨어졌다고 전했다.
생산지수는 5월 46.4에서 44.2로2.2 포인트 하락하면서 8개월 만에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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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6월 HCOB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43.4를 기록했다고 S&P 글로벌이 3일 발표했다.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이날 2023년 6월 유로존 제조업 PMI 개정치가 전월 44.8에서 1.4 포인트 떨어졌다고 전했다. 속보치 43.6도 0.2 포인트 밑돌았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한 이래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융긴축으로 융자가 위축하는 가운데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에서 더욱 멀어졌다.
생산지수는 5월 46.4에서 44.2로2.2 포인트 하락하면서 8개월 만에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은 "자본집약적인 산업 부문이 ECB의 금리인상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증거가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제조상품이 추가로 가격을 인하했음에도 수요감소 속도는 8개월 만에 가장 빨랐다.
낙관 자세를 약화한 제조업체들은 고용지수가 전월 51.5에서 49.8로 1.7 포인트 하락하면서 2021년 초 이래 처음 직원 수를 줄였다.
ECB는 고공행진하는 물가상승률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이제껏 기준금리를 합쳐서 400bp 올렸고 7월에 다시 25bp(0.25% 포인트) 추가 인상할 전망이다. 현재 ECB 기준금리는 4.0%이다.
이런 금리인상은 부채를 안은 가계와 기업의 소비력에 상당한 타격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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