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젊은 층 노리는 마약 유사제 기승
KBS 2023. 7. 3. 23:58
하이난성에서는 젋은층을 노리는 마약유사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이 공개한 마약 투약 의심자들의 영상입니다.
[마약유사제 흡입 청년 : "가득 찼지? 여기에 넣을게. 이렇게 하는거야. 잘 봐."]
액상형 전자담배에 뭔가를 넣고 흡입하더니 얼마 안돼 이상 증상을 보입니다.
손 발을 떨기도 하고 몸을 가누지 못하거나 다리에 힘이 없어 일어서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양수이/허난성 마약검사반 경찰 : "물에 잘 녹지않는 마취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마약으로 분류되지 않은 성분이라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마약류로 지정된 프로포폴과 작용기전이 비슷한 에토미데이트 성분이 전자담배에서 검출됐습니다.
마취제 전자담배는 하나에 8백 위안에서 천위안, 우리돈 14만 원에서 18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경찰은 청년들의 거래 내역을 토대로 20여 명을 검거하는데 성공했고, 지금은 에토미데이트 출처를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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