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푸틴 권력 무너지고 있어…러시아 절반이 바그너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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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은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우리는 푸틴의 대응이 약하다는 것을 봤다"면서 "우리는 그가 모든 것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는 어제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이뤄진 가운데 일부가 공개된 데 이어 오는 5일 전문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은 그 지역에서 상황을 통제하지 못했고, 그가 가졌던 모든 수직적 권력이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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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3일) 러시아의 용병기업인 바그너그룹 반란 사태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통제가 약해지면서 권력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우리는 푸틴의 대응이 약하다는 것을 봤다"면서 "우리는 그가 모든 것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는 어제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이뤄진 가운데 일부가 공개된 데 이어 오는 5일 전문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은 그 지역에서 상황을 통제하지 못했고, 그가 가졌던 모든 수직적 권력이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국의 정보 보고서를 거론하며 러시아인의 절반이 바그너그룹의 반란을 지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첨병 역할을 했던 프리고진은 지난달 하순에 방향을 바꿔 모스크바로 진격했다가 하루 만에 회군했습니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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