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지옥’ 구혜원, ‘번역→식당 예약까지’...“카를로스, 날 비서로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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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원이 남편 카를로스에 대한 불판을 토로했다.
7월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일'만 남은 결혼생활 - 동업자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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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원이 남편 카를로스에 대한 불판을 토로했다.
7월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일‘만 남은 결혼생활 - 동업자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12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구혜원은 “남편 카를로스가 나를 비서로 생각하나 싶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메신저에 업무를 던져놓고 30분이고 1시간이고 답장도 없고 전화를 안 받는다”고 하며 “디테일한 설명 없이 일만 던진다. 어떻게 하라는 건지 꼭 한 번씩 되물어야 하는데 한 시간 후에 와서 다 했냐고 물어본다. 그러면서 서울대 나왔으면서 이것도 못하냐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카를로스는 “아내와 생활패턴이 다른 것 같다. 저는 일하면서 즐길 수 있고, 아내가 하지 못했던 체험을 대신 마련해 주는 거 아니냐. 아내에게도 좋은 경험인 것 같다”고 하며 “부부끼리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 출연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공개된 영상 속 아내는 카를로스의 출근 시간에 맞춰 사무실로 출근하지만 곧바로 남편의 업무 지시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을 이용한 미팅, 그리고 남편이 진행을 맡은 행사에도 동행한다. 하지만 미팅 때 아내는 샌드위치만을 먹었고, 참석한 행사에선 의자도 없이 계속 서 있어야만 했다.
아내는 “꼭 필요한 일이 아님에도 강제로 동행하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게으르다고 해 상처가 된다”고 토로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니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있는데 무슨 경험”, “왜 계속 데리고 다니는 거임?”, “이해 안 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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