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국, G7 국가 중 자국민 신뢰도 최저"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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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리시 수낵 영국 정부가 주요 7개국(G7) 국가 중 국민들로부터 가장 낮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2022년 기준 신뢰도 31%로 G7 국가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당시에는 미국과 영국 정부 신뢰도가 각각 56%, 49%로 G7 국가 중 1, 2위였다.
이와 관련,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인 2013년과 2016년 같은 조사에서 미국 정부는 각각 29%와 30%의 신뢰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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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리시 수낵 영국 정부가 주요 7개국(G7) 국가 중 국민들로부터 가장 낮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조사는 G7 소속 각국 국민에 자신 국가와 정부를 신뢰하는지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2022년 기준 신뢰도 31%로 G7 국가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그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응답자의 69%를 차지했다.
미국 다음으로는 영국이 신뢰도가 낮았다. 리시 수낵 정부는 갤럽이 정리한 이번 조사 결과 응답자 33%의 신뢰를 받았으며, 불신한다는 응답이 64%에 발했다.
신뢰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독일이었다. 무려 61%가 독일과 그 정부를 신뢰하느냐는 응답에 '예스'로 답했다. '노'로 답한 비중은 34%에 불과했다.
캐나다가 신뢰 51%, 불신 49%로 그 뒤를 따랐다. 프랑스는 신뢰 46%에 불신 52%, 일본은 신뢰 43%에 불신 50%였고 이탈리아가 신뢰 41%에 불신 58%였다.
갤럽은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 정부와 영국 토니 블레어 총리 시절이던 2006년부터 이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에는 미국과 영국 정부 신뢰도가 각각 56%, 49%로 G7 국가 중 1, 2위였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정부에 대한 자국민 신뢰도가 46%에 달했지만,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인 2021년 40%로 떨어졌고 2022년 다시 31%로 추락했다.
갤럽은 "이는 2006년 전 세계에서 (신뢰도) 추적을 실시한 이래 미국 정부가 기록한 가장 낮은 신뢰도 수준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인 2013년과 2016년 같은 조사에서 미국 정부는 각각 29%와 30%의 신뢰도를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였던 2018년 조사에서도 31% 신뢰도가 나온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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