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경제 나아질까?
[앵커]
고물가, 고금리, 경기 침체.
올해 상반기 경제를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단어들이죠.
그런데 최근 세계 경제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상저하고’의 자신감 다시 한번 내비치기도 했었는데요.
하반기 반등, 정말 기대해봐도 좋을 것인지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과 분석해보겠습니다.
올해 상반기 경제 상황, ‘보릿고개’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어려웠었죠.
오늘로 올 하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데, 하반기엔 좀 나아질까요?
[앵커]
올해 하반기가 바닥을 지나는 국면이라면 내년에는 경제가 더 좋아진다는 긍정적 신호로도 읽히는데요.
실제 그렇게 보고 있는 겁니까?
[앵커]
경제가 바닥을 지나 회복되고 있다는 근거들을 좀 살펴보죠.
먼저 세계 경제를 짓눌러왔던 ‘고물가’ 하반기엔 해결되는 겁니까?
[앵커]
물가가 목표 수준까지 다 왔다, 그러면 7월에야말로 정말 파월 연준 의장이 ‘라스트 댄스', 마지막 금리 인상에 나서는 겁니까?
[앵커]
세계 경제의 3대 성장 동력, 미국과 유럽, 그리고 중국입니다.
그런데 중국의 경제 지표만 보면 청년 실업률은 역대 최대치에 소비와 생산도 부진한 상황이잖아요.
하반기에 둔화 국면을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
[앵커]
사실 올해 가장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건 중국의 경제 재개 효과, 이른바 ‘리오프닝 효과’인데 상반기에는 미미했잖아요.
하반기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봐야 할까요?
[앵커]
하반기에는 나아진다는 기대, 우리 경제도 마찬가집니다.
상반기엔 어렵지만 하반기는 호전된다는 ‘상저하고’를 계속 강조해왔는데요.
이 전망, 여전히 유효합니까?
[앵커]
그래도 우리 무역, 16개월 만에 드디어 흑자로 돌아섰잖아요.
이 성적만으로는 부족한 겁니까?
[앵커]
환율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습니다.
수출 규모는 줄었는데, 높은 환율에 수입 물가는 늘면서 우리 무역과 물가에도 악영향을 미쳐왔었는데요.
하반기 환율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앵커]
올해 하반기의 큰 그림을 그려주셨는데, 주식 시장도 좀 살펴보죠.
흔히들 주식은 경기의 선행지수라고 표현하잖아요.
내년까지 경기회복세라면 앞으로도 강세를 보이는 겁니까?
[앵커]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 열풍에 힘입어, 상반기 증시를 견인했다면 하반기를 주도하는 건 어떤 분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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