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폭력 시위' 체포 인원은 줄어…시장 자택 등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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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위는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프랑스에서 교통 검문을 피하려다 경찰 총에 맞아 숨진 사건에서 촉발됐습니다.
시위가 절정에 이르렀던 지난달 30일 1천311명, 그다음 날 719명이 경찰에 붙잡혔던 것과 비교하면 숫자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경찰은 시위 양상이 과격해지자 프랑스 전역에 경찰 등 인력 4만 5천 명을 배치하고, 경장갑차와 대테러 특수부대까지 동원하면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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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폭력 시위가 한 출 꺾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프랑스에서 교통 검문을 피하려다 경찰 총에 맞아 숨진 사건에서 촉발됐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3일) 기준 밤사이 15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동차 297대와 건물 34채가 불에 탔으며, 공공장소에서 화재 신고가 352건 접수됐다고 전했습니다.
시위가 절정에 이르렀던 지난달 30일 1천311명, 그다음 날 719명이 경찰에 붙잡혔던 것과 비교하면 숫자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체포된 누적 인원은 총 3천354명입니다.
경찰은 시위 양상이 과격해지자 프랑스 전역에 경찰 등 인력 4만 5천 명을 배치하고, 경장갑차와 대테러 특수부대까지 동원하면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프랑스 시장협회는 성명을 내어 "프랑스의 모든 지역이 심각히 극심한 폭력에 시달리며 불안한 상태"라며 국가 질서 회복에 모든 시민이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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