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80억 매출 CEO 변신, ♥오연수 “회사 어디 있는지 몰라” (동상이몽2)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일에 있어서도 동상이몽을 보였다.

7월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25주년 배우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첫 등장했다.

오연수는 남편 손지창에 대해 “일단 20대 때 이 분을 좋아했던 분들이 많다. 지금은 이해 못할 거다. 점점 나이 들면서 아줌마스러워지고 말이 많아지고 눈물도 많아지는. 여성 호르몬이 많이 나오는”이라고 변화를 말했다.

손지창은 “그동안 아이들 교육에 신경을 많이 썼고. 애들이 없으니까 심심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라며 부부관계를 말했고, 오연수는 “저희는 각자 생활하기 때문에. 한 집에서도. 잠만 자는 사이예요. 아직도 같이 자? 물어보는 사람도 많다”고 했다.

이어 공개된 부부의 일상은 손지창이 아침 7시에 먼저 기상해 채소와 과일을 갈아먹고 출근할 때까지 오연수는 잠자리에서 깨어나지 않으며 동상이몽을 보였다. 손지창이 출근하는 회사는 다양한 기업 행사 등을 담당하는 업체로 벌써 24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손지창은 배우와 가수의 업을 뒤로 하고 80억대 매출 사업가로 변신했다. 오상진은 “저도 행사하러 갔는데 선배님이 계셨던 때가 몇 번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남편 회사가 어디 있냐”고 묻자 오연수는 “몰라요”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너무 한다. 그건 아니잖아”라며 깜짝 놀랐고 오상진은 “어디 있는지 모르세요?”라며 다시 물었다. 오연수는 남편 손지창의 회사가 이사를 다녔다며 “일하러 나간다고 하면 나가나 보다 한다”고 털털한 성격을 드러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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