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동상이몽2’ 출연 처음엔 거절... 선배들이 예능 나가면 안 된다고”

‘동상이몽2’.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동상이몽2’ 배우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새로운 운명부부로 출연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원조 세기의 커플’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은혼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오연수는 출연 계기로 “‘동상이몽’은 시작할 때부터 섭외를 주셨다. 그때는 애들 키우고 일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지금은 나이도 먹고 얼굴도 두꺼워지고”라며 “그리고 남편을 좋아했더 20대 때 그 팬분들이 ‘좋아했던 오빠 뭐 하고 사나?’ 굼금해하실 것 같았다”고 전했다.

손지창은 “처음 섭외가 했을 때는 예능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 ‘얘기도 꺼내지 마라’고 했다”고 말했다. 오연수는 “그때 되게 세뇌적으로 선배들이 ‘배우는 예능 나가면 안 돼’ 그런 생각이 많았었다”고 전했다. 손지창은 “그 선배님들 예능 다 나오더라. 해외여행도 하시고”라며 너스레 떨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