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방-러 해군 참모총장 회담…바그너 반란 후 첫 軍고위급 행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국방장관과 러시아 해군 총사령관이 3일 회담하고 양국 군사 협력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실패한 무장 반란 이후 양국 군 최고위급의 첫 공식 만남이다.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리상푸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장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러시아 해군 참모총장과 회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훈련·순찰 정례화-軍 관계 격상 등 논의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중국 국방장관과 러시아 해군 총사령관이 3일 회담하고 양국 군사 협력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실패한 무장 반란 이후 양국 군 최고위급의 첫 공식 만남이다.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리상푸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장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러시아 해군 참모총장과 회담했다.
리 부장은 예브메노프 해군 참모총장에게 "모든 수준의 소통을 강화하기를 바란다"면서 "정기적으로 연합훈련과 합동순찰, 합동 군사기술경진대회를 조직하고 전문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국은 역내 및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브메노프 해군 참모총장은 "양국 해군이 모든 수준에서 교류를 계속 확대해야 한다"면서 "양국 군 관계를 지속적으로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3월 오만 만에서 합동 해군 훈련을 실시했다.
리 부장은 또 바그너 그룹의 반란 사태와 관련해 "국가 안정을 수호하는 데 있어 러시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바그너 반란 사태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공개 대화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양국 정상은 4일 중·러가 주도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