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윤유선 애들 때문에 영국 갔을 때 집 비밀번호 공유” (동상이몽2)

오연수, 윤유선이 집 비밀번호도 공유하는 절친한 사이를 드러냈다.

7월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연수, 손지창 부부 첫 등장에 절친 윤유선이 함께 했다.

김구라는 “원조 세기의 커플이다. 데뷔 36년차 오연수를 모셨다”며 오연수를 소개했다. 이지혜는 “36살 같은데 데뷔가 36년차라니”라고 놀랐다. 김숙도 “20대인 줄 알았다”며 “일단 축하해드려야 한다. 올해 결혼 25주년이다”고 축하했다.

서장훈은 “제가 예전부터 두 분이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여러 번 이야기했는데 드디어 나오셨다”고 말했다. 오연수는 서장훈이 ‘동상이몽’ MC가 된 뒤로 전화가 왔다며 “MC가 섭외까지 하냐고 했다”고 돌아봤다.

서장훈은 “손지창과 정기적으로 통화한다. (손지창이) 옛날부터 농구를 좋아한다. 홍보대사도 하시고. 저보다 농구를 더 많이 하신다”고 말했다. 김숙이 “섭외하고 6년 기다렸냐”고 묻자 서장훈은 “그러고 까먹었다”고 답했다.

오연수의 절친으로 데뷔 50년차 결혼 23년차 배우 윤유선도 함께 했다. 서장훈은 “집 비밀번호도 안다고?”라고 질문했고 오연수는 “언니가 애들 때문에 영국 갔을 때 제가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서 화분에 물을 줬다”고 답했다.

윤유선은 “창문 열어 환기도 시켜주고”라며 “오연수에 대해 잘 알기도 하고 오연수가 가끔 잘 못 들을 때가 있다. 못 듣거나 하면 알려주려고 나왔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후배 수발드는 마음으로”라고 이해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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