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강릉 세계합창대회' 참가 희망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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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는 3일 오후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희망을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후 김 여사의 강원도 방문은 처음이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강릉과 지구촌 곳곳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가득 채워지길 기대하며 전 세계에서 강릉을 찾은 34개국 합창단원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김건희 여사는 앞서 이날 오후 강릉 중앙시장과 성남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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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는 3일 오후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희망을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후 김 여사의 강원도 방문은 처음이다.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평화와 번영의 하모니’를 주제로 총 34개국, 323개 팀, 8000여 명의 합창단원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은 개최국·참가국 국기 입장, 대회기 입장, 타종 퍼포먼스, 공식 주제가 제창 등에 이어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고영열,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의 이동규, 소프라노 박혜상, 가수 규현·거미 등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강릉과 지구촌 곳곳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가득 채워지길 기대하며 전 세계에서 강릉을 찾은 34개국 합창단원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1970년대 창단돼 세계를 투어하는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합창단이 참가해 모국이 전쟁중인 상황에서 평화에 대한 염원을 노래했다. 또한 질병에 굴하지 않고 노래를 통해 희망을 키워가는 합창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노래하며 다름에 대한 이해를 더하는 합창단, 다양한 인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다문화 청소년 합창단이 참가해 희망과 평화를 전한다.
김건희 여사는 앞서 이날 오후 강릉 중앙시장과 성남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시장내 횟집에 들러 상경기를 묻고 직접 뜰채로 건져 올린 오징어와 광어 등의 해산물을 시식하고 구매했다. 이어 떡집과 과일가게를 찾아 혼자 사시는 강릉 어르신들에게 보낼 떡과 과일을 구입한뒤 직접 쓴 인사말과 함께 선물했다. 김 여사는 이날 새마을회에서 만든 재사용 아이스팩을 상인들에게 전달하며 환경을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건희 여사는 이날 경포 해변도 찾아 새마을회 회원,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백사장과 솔밭 일대에서 쓰레기와 폐(廢) 플라스틱을 줍는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작년 12월부터 부산·대구·포항·대전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 여사는 이날 강원도 새마을회 초청으로 경포 해변을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폐 페트병을 활용해 제작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티셔츠를 입고 캠페인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남궁창성 comets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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