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년 강원도정 “특별자치 시대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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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을 맞은 김진태 도정이 지난 1년을 특별자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닦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강원도는 3일 자료를 내고 민선 8기 김진태 도정 1년은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준비하고 미래 비전인 '인구 200만, 지역 내 총생산 100조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를 준비한 한 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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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수당 만 10세까지 확대 추진
출범 1년을 맞은 김진태 도정이 지난 1년을 특별자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닦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강원도는 3일 자료를 내고 민선 8기 김진태 도정 1년은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준비하고 미래 비전인 ‘인구 200만, 지역 내 총생산 100조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를 준비한 한 해였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그간 특별자치도 출범 이외에도 반도체·바이오헬스·수소에너지 등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41년 숙원 사업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연내 착공을 착실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오색케이블카는 이르면 10월 착공, 2026년 운행에 들어간다.
도로·철도 등 교통망 확충도 성과로 꼽았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공사에 들어갔고 연내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 전철이 착공할 예정이다.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삼척∼강릉 고속화철도와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확정됐다.
약자를 위한 촘촘한 지원과 따뜻한 복지도 추진됐다. 전국 최초로 육아기본수당 지급 대상을 만 8세 미만까지 확대, 2025년까지 5만1000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강원도는 향후 만 10세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보훈 수당을 2배로 인상하고, 여성·노인·장애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도 강화됐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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