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시위 여파로 프랑스 수도권 육상 교통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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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알제리계 10대 소년의 사망 사건 이후 닷새째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수도권 교통 당국이 오늘 오후 9시 이후에 버스와 트램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일드프랑스 교통 당국은 오늘(3일) 짧은 성명을 통해 "폭력의 강도는 분명히 줄어들었지만 수도권, '일드프랑스' 지역을 다니는 버스와 트램 등 육상 교통수단은 오후 9시부터 차고지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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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알제리계 10대 소년의 사망 사건 이후 닷새째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수도권 교통 당국이 오늘 오후 9시 이후에 버스와 트램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일드프랑스 교통 당국은 오늘(3일) 짧은 성명을 통해 "폭력의 강도는 분명히 줄어들었지만 수도권, '일드프랑스' 지역을 다니는 버스와 트램 등 육상 교통수단은 오후 9시부터 차고지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조치는 직원과 승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승객들에게 오늘 하루 이동 동선을 미리 계획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야간 폭력 시위가 극심해지면서 일드프랑스 지역에서는 오후 9시 이후 육상 교통수단 운영을 중단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조명아 기자(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9971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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