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 시대 개막…군위 편입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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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3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시 군위군'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2020년 7월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을 전제조건으로 추진한 '군위군 대구시 편입'이라는 3년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대구시 군위군' 시대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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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3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시 군위군'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2020년 7월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을 전제조건으로 추진한 '군위군 대구시 편입'이라는 3년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대구시 군위군' 시대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진열 군위군수, 김용판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행사는 '딤프 뮤지컬스타' 출연진의 공연을 시작으로 주제영상 상영, 웰컴 세리머니, 기념사, 축사, 인사말씀, 기념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영상은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 추진 경과와 '대구광역시 군위군'에서 힘차게 비상하는 대구 미래 50년의 비전을 담아냈다.
웰컴 세리머니는 군위군민 대표 두 명이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군위군 브랜드 슬로건인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목판을 전달하고, 홍준표 시장은 대표 두 명에게 대구광역시의 새 식구가 된 것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꽃목걸이를 전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로 편입되는 군위의 광활한 대지는 대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며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한반도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고 미래 50년 번영을 위해 대구가 다시 한번 일어서는 대구굴기(大邱?起)의 중심이 되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군위 편입에 맞춰 대구경북신공항, 첨단산업단지와 에어시티를 조성하는 등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토대 마련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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