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엄청 팔린다"…리비안도 2분기 생산 예상치 넘어

김정아 2023. 7. 3. 2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기자동차 스타트업가운데 선두주자인 리비안 자동차(RIVN) 은 3일(현지시간) 2분기에 13,992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12,64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비안은 1분기에 두 개의 승용차 모델 및 아마존의 배송용 전기밴을 포함해 9,395대를 생산했다.

리비안은 그러나 올해 생산 목표 50,000대 지침을 재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분기 9,395대 생산에서 2분기 13,992대로 40% 급증
생산 판매 모두 월가 예상치 넘어서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기자동차 스타트업가운데 선두주자인 리비안 자동차(RIVN) 은 3일(현지시간) 2분기에 13,992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12,64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분석가들이 예상한 생산 추정치 12,562대를 넘는 실적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비안은 1분기에 두 개의 승용차 모델 및 아마존의 배송용 전기밴을 포함해 9,395대를 생산했다. 1분기 생산량과 비교해 약 40% 늘어난 것이다. 

리비안은 그러나 올해 생산 목표 50,000대 지침을 재확인했다. 지난 3월 이 회사는 직원들에게 올해 62,000대를 생산할 수 있다고 내부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안은 전기차 시장의 리더인 테슬라에 도전하는 EV 스타트업 가운데 선두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2021년 IPO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그 이후 공급망 문제 등으로 생산량이 일정 수준에 오르지 않아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이 날 뉴욕 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리비안 주가는 8% 급등했다. 리비안 주가는 지난해 80% 이상 폭락했으며 올들어 9.6% 하락했다. 

리비안은 인듀로로 알려진 두 개의 모터 파워트레인을 자체 개발해 공급망 차질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사전 주문의 약 70%를 차지하는 이 회사의 전기밴 R1S의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안은 8월 8일에 2분기 재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