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가는 이강인 '최소 285억원', 마요르카 역대 이적료 2위 임박했다

조용운 기자 2023. 7. 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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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 마요르카)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 합류를 당연하게 보고 있다.

한술 더떠 계약서에 사인만 남았다고 밝힌 로마노는 파리 생제르맹이 곧 영입할 6명에 이강인을 포함했다.

약체나 다름없는 마요르카에서 확실하게 득점 찬스를 만드는 이강인의 장점을 파리 생제르맹이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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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PSG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이제 PSG 선수가 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22, 마요르카)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 합류를 당연하게 보고 있다. 이강인의 협상에 관련한 모든 관계자가 동의했다고 밝힌 로마노는 메디컬 테스트 역시 마쳤다고 전했다. 한술 더떠 계약서에 사인만 남았다고 밝힌 로마노는 파리 생제르맹이 곧 영입할 6명에 이강인을 포함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보여준 역량을 통해 빅클럽으로 향한다.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6골 5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약체나 다름없는 마요르카에서 확실하게 득점 찬스를 만드는 이강인의 장점을 파리 생제르맹이 확인했다. 이강인은 패스, 시야, 드리블 등 경기 내에서 보여주는 능력이 탁월해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주전으로 뛸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스페인 매체 '풋볼 위클리'는 새 시즌 파리 생제르맹의 4-3-3 전술을 예상하며 이강인을 주전 미드필더로 바라봤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골로 연결하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인만 남겨뒀다는 점에서 이적료 합의도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올여름 정확한 이적료를 두고 논란이 상당했다. 스페인 언론도 1,700만 유로(약 241억 원)에서 2,500만 유로(약 355억 원)까지 다양하게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이강인의 방출 조항 금액은 활약도에 따라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최대치가 2,500만 유로로 보인다.

▲ 이강인 ⓒ곽혜미 기자
▲ 마요르카에서 고별전을 치른 이강인 ⓒ마요르카 SNS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을 영입하는데 있어 2,500만 유로까지 쓸 생각은 없었다. 협상 초기 2,000만 유로(약 285억 원)를 제시했고 마요르카가 거절했었다.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서명만 남겨뒀다고 한 만큼 2,200만 유로(약 313억 원) 선에서 양 구단이 합의했다는 분석이 따른다.

이럴 경우 이강인은 마요르카에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를 안기게 된다. 마요르카의 이적료 수입 1위는 사무엘 에투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당시 2,700만 유로(약 384억 원)였다. 이강인의 최소 2,000만 유로로 가늠하는 이적료는 에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 주인공이 된다.

▲ 이강인은 올여름 프랑스 파리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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