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심사자문위, '김남국 징계' 결론 또 못내‥"자료 더 검토"

손하늘 sonar@mbc.co.kr 2023. 7. 3. 22: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거액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윤리심사자문위는 오늘 저녁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김 의원이 제출한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김 의원의 국회법 위반 여부와 직권남용 여부 등을 1시간 반가량 논의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원사무실에서 나온 김남국 의원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거액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윤리심사자문위는 오늘 저녁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김 의원이 제출한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김 의원의 국회법 위반 여부와 직권남용 여부 등을 1시간 반가량 논의했습니다.

유재풍 자문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오는 18일 저녁에 다시 모여 자료를 더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위원장은 "김 의원이 거래소별로 확인된 자료를 냈다"면서 "(필요한 자료를) 다 받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개정 국회법에 따른 자료를 다 냈다고 하니 그것을 중심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논의를 거쳐 꼭 필요하다면 (김 의원을) 다시 부를 수 있겠지만, 아직은 그럴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유 위원장은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소유 현황과 변동 내역을 윤리심사자문위가 지난주까지 제출받은 것과 관련해 "이해충돌 심사를 거쳐 부적절한 의원이 있으면 해당 상임위에 의견을 개진하고, 국회의장과 원내교섭단체 대표에게도 의견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위원장은 "자료를 내신 분들에 대해 살펴보겠지만, (가상자산) 거래를 안 했다는 의원이 대부분인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9717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