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심사자문위, '김남국 징계' 결론 또 못내‥"자료 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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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거액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윤리심사자문위는 오늘 저녁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김 의원이 제출한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김 의원의 국회법 위반 여부와 직권남용 여부 등을 1시간 반가량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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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거액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윤리심사자문위는 오늘 저녁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김 의원이 제출한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김 의원의 국회법 위반 여부와 직권남용 여부 등을 1시간 반가량 논의했습니다.
유재풍 자문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오는 18일 저녁에 다시 모여 자료를 더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위원장은 "김 의원이 거래소별로 확인된 자료를 냈다"면서 "(필요한 자료를) 다 받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개정 국회법에 따른 자료를 다 냈다고 하니 그것을 중심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논의를 거쳐 꼭 필요하다면 (김 의원을) 다시 부를 수 있겠지만, 아직은 그럴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유 위원장은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소유 현황과 변동 내역을 윤리심사자문위가 지난주까지 제출받은 것과 관련해 "이해충돌 심사를 거쳐 부적절한 의원이 있으면 해당 상임위에 의견을 개진하고, 국회의장과 원내교섭단체 대표에게도 의견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위원장은 "자료를 내신 분들에 대해 살펴보겠지만, (가상자산) 거래를 안 했다는 의원이 대부분인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971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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