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변성환호, 아쉬운 준우승… “日에 꼭 설욕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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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기세를 17세 이하(U-17) 동생들이 이어 갔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다.
U-17 인도네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대표팀은 11월 열리는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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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열세 속 0-3 패배로 끝나
유망 선수·지도자 배출 등 성과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기세를 17세 이하(U-17) 동생들이 이어 갔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다. 어린 선수들의 연이은 승전보에 한국 축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변 감독 역시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경기 운영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며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낸 뒤 “꼭 설욕전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2021년 이후 열린 전 연령별 축구 한일전에서 2승8패로 열세를 보일 만큼 일본에 약한 모습을 이어 갔다.
하지만 성과도 크다. 변 감독은 아기자기하면서도 공격적인 축구로 스타 지도자의 탄생을 알렸다. 또 4골을 넣은 김명준과 윤도영(충남기계공고)은 물론 우즈베키스탄전 결승골 주인공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와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한 임현섭(매탄고) 등 재능 있는 선수들도 발굴했다.
U-17 인도네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대표팀은 11월 열리는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 2019년 브라질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던 한국은 이번엔 그 이상을 노리고 있다.
변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우리 팀의 철학과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지만 대회 후 틀리지 않았다는 걸 확인했다”며 “이런 부분을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11월 월드컵에서는 더 강한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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