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보훈부·한화 “참전용사 300명에 맞춤 신발 헌정”

구교형 기자 2023. 7. 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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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와 국가보훈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말 국군과 유엔군 6·25 참전용사의 업적을 기리고자 맞춤형 신발을 제작해 300명에게 헌정하는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경련과 보훈부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체결한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 증진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영웅의 신발(One & Only Heroes Shoes)’은 전투 중 부상이나 동상 등을 입어 발 모양이 변형됐거나 왼쪽과 오른쪽 발 모양이 달라 기성화 착용이 어려운 참전용사들을 위해 3차원(3D) 스캐너로 정밀 제작한 신발이다.

신발은 정전 70주년 기념일(7월27일) 전후로 전달될 예정이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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