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3km 이내 드론 비행, 전원만 켜도 적발
박선자 2023. 7. 3. 21:55
[KBS 부산]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고리와 월성 등 국내 5개 원전 지역 주변에서 불법 드론 비행이 포착되면 바로 탐지해 퇴치하는 시스템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리원전 터 경계에서 약 3㎞ 이내에서는 드론의 전원을 켜기만 해도 탐지장비가 주파수를 탐지해 원전 상황실에서 드론 비행 여부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고리원전 주변에서 먼저 가동한 드론 탐지 시스템으로 지난해에만 모두 107건의 드론 비행이 탐지됐습니다.
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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