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에 강하고 많은 장맛비…한풀 누그러진 더위

박양수 2023. 7. 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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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4일에는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남권과 제주도에 새벽부터, 전북에는 아침부터, 수도권과 충청권·경북권 남부·경남권의 경우 낮부터, 그 밖의 지역에는 오후 늦게부터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수도권·충남권·전라권·제주도·서해5도에는 최대 150㎜ 이상, 강원내륙·충북에는 최대 120㎜ 이상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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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가 내려진 지난 6월 3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카페를 찾은 입장객이 우산을 들고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화요일인 4일에는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남권과 제주도에 새벽부터, 전북에는 아침부터, 수도권과 충청권·경북권 남부·경남권의 경우 낮부터, 그 밖의 지역에는 오후 늦게부터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경북북부내륙·전라권·경남 남해안·제주도·서해5도·울릉도·독도 50∼100㎜, 강원동해안·경북북부동해안·경북남부·경남권 20∼60㎜다.

수도권·충남권·전라권·제주도·서해5도에는 최대 150㎜ 이상, 강원내륙·충북에는 최대 120㎜ 이상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누그러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 해상에 오후부터,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에 밤부터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 높이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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