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8월 감산 유지…러시아도 50만배럴 추가 감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의 감산량을 8월에도 유지키로 했다.
사우디 국영 SPA통신은 3일(현지시간) 이달 시작한 하루 100만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8월에도 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8월부터 50만배럴의 추가 감산을 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3월부터 50만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발표한 데 이어 8월부터 추가 감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국영 SPA통신은 3일(현지시간) 이달 시작한 하루 100만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8월에도 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SPA통신은 에너지부 소식통을 인용해 “자발적 감산 연장은 세계 원유시장의 안정과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우디의 원유 생산량은 900만배럴 수준이다.
러시아는 8월부터 50만배럴의 추가 감산을 할 예정이다. 타스 통신은 이번 결정이 원유 생산보다는 수출량에 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는 4월 일부 회원국을 중심으로 166만배럴을 감산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가 6월 100만배럴의 추가 감산을 예고했고 이달부터 시행됐다. 러시아는 3월부터 50만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발표한 데 이어 8월부터 추가 감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OPEC플러스의 감산량은 세계 원유 수요의 약 5%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산유국들의 감산 소식에 서부텍스스산원유(WTI) 8월 선물은 3일(현지시간) 오전 8시반께 1.05% 오른 배럴당 71.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새마을금고 살생부 나온다…12일부터 100곳 특별점검·검사
- [단독]경찰, 나이스정보통신 압수수색…카카오페이에 불법 지원금
- "입맛이 쓰다"...류호정, 퀴어축제서 '배꼽티' 입은 이유
- [단독]홍지윤 소속사,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에 "이의 신청"
- 석촌호수서 여성 시신 발견…타살정황 파악 안 돼
- “주유는 기계가 하는데…” 서비스 비용 2000원 달라는 주유소
- 멍든 文 얼굴...여느 때와 같이 책 소개
- 미개장 해수욕장서 물놀이 중 표류된 부자…해경에 구조
- 국민 평수 앞질렀다…'작은 집' 인기 쑥
- 반숙 계란에서 '대장균'…식약서 "판매 중산·회수 하라"